코오롱, ‘독립유공자 후손·소외 이웃’ 주거 환경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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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과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코오롱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2주간의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를 맞아 '따뜻한 봄, 주거환경 개선해 봄'이란 주제로 전국 사업장에서 주변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0곳 이상에서 소외 이웃들의 거주·생활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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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주택 수리 나서
전국 사업장 주변 복지기관 등 30곳 이상서 활동 계획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과 소외된 이웃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코오롱그룹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2주간의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Dream Partners Weeks)를 맞아 ‘따뜻한 봄, 주거환경 개선해 봄’이란 주제로 전국 사업장에서 주변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 등 30곳 이상에서 소외 이웃들의 거주·생활시설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2012년 사회공헌 활동 전담조직 CSR사무국을 발족한 이후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라는 구호를 내걸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의 하나로 2013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주간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맞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충남 보령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의 단독주택 단열재 시공, 내부 석고보드·외벽 마감 등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코오롱은 지난 2021~2022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광복절 기부 마라톤 ‘815런’을 후원,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여기엔 봉사 현장 인근 사업장인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 부문 대산 공장의 임직원과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의 시공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드림 파트너스 위크 기간 그룹사 사업장과 매칭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의 생활시설 개선 작업도 이어질 예정이다. 각 사업장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의 도배와 장판 교체를 돕거나 수납장·책장·전등 등 낡은 집기를 수리·교체하는 활동을 펼친다.
또 오는 24~25일엔 과천과 마곡 사옥 주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웃사랑 생활시설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코오롱 임직원들은 과천시자원봉사센터, 국제로타리클럽과 함께 사업장 인근 저소득 노인 가정과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외부 벽화 그리기와 벽지·장판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
집짓기 봉사에 참여한 김두원 코오롱글로벌 대리는 “독립유공자 후손임에도 오랜 기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계셨다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조금이나마 안락한 집을 꾸며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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