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국 최초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 개원

대중음악, 실용무용, 연기예술 분야 영재 교육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내외 귀빈, 학생들이 17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 개원식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7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 개원식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 영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으로 대중음악, 실용무용, 연기예술 총 3개 분야의 전공실기 영재성 검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 38명으로 인천대중예술고의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과정 및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전공별로 연간 90여 시간의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학생 전공별 강사를 매칭해 1:1 전공 레슨을 실시하고 기본예술 소양교육, 체험형 예술교육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실기 역량뿐 아니라 창의융합형 예술영재로서의 다양한 역량을 키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예술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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