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다각화 통했다" 동부건설 1분기 신규 수주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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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의 올해 1·4분기 신규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18일 동부건설은 올해 1·4분기에 약 1조88억원 신규 수주를 따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올해 1·4분기 공공, 민자,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올렸다.
올 1월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수주를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등 공공공사의 물량 가뭄 속에서도 수주고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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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동부건설의 올해 1·4분기 신규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18일 동부건설은 올해 1·4분기에 약 1조88억원 신규 수주를 따냈다고 밝혔다. 누적 수주잔고는 9조893억원에 달한다.
동부건설은 올해 1·4분기 공공, 민자,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수주 실적을 올렸다. 올 1월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수주를 시작으로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2차 건립사업’,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등 공공공사의 물량 가뭄 속에서도 수주고를 쌓았다. 이밖에 ‘GTX-B 민간투자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등 대형 민자사업에도 참여했다.
해외에서도 수주낭보가 이어졌다. 지난달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사업 2공구’를 수주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통해 중남미 지역에도 새롭게 진출했다.
동부건설은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사업다각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올 한해 안정적인 물량에 대한 선별 수주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더욱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거쳐 수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고 확보를 바탕으로 수익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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