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 창립 35주년 기념식…연구원 발전 유공자 시상

김태진 기자 2023. 5.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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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1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대덕본원 강당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정헌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진흥유공' 대통령 표창을, 김소희 책임기술원과 이은주 기술원이 '연구시설장비·관리활용·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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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이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KBSI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18일 오전 10시30분 대전 대덕본원 강당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개최, 연구원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정헌 책임연구원이 ‘과학기술진흥유공’ 대통령 표창을, 김소희 책임기술원과 이은주 기술원이 ‘연구시설장비·관리활용·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정헌 책임연구원은 연대측정분야 최고 전문가로, 국내 최초로 루미네선스 연대측정법을 도입해 제4기 지질매체에 대한 수치연대층서 수립에 큰 기여를 했다. 또 관련 장비를 자체 개발해 국내 연구장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특히 정부 주도의 ‘원전부지 지진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등에 참여해 한반도 지각안정성 평가에 대한 전문지식을 토대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정책결정 수립에 기여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SI 제공)/뉴스1

이 밖에도 박선주 선임연구원이 ’사업평가 우수’ 장관 표창을, 한도경 선임연구원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장관 표창을, 나윤철 책임연구원이 ’2023년 연구원 창립기념’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근속 유공자(근속년수 30년 2명, 20년 3명, 10년 7명)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KBSI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연구시설장비, 분석과학 관련 연구개발과 연구지원을 수행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KBSI는 대덕본원, 오창센터와 서울, 부산 등 7개 지역센터를 두고 과학기술 발전과 국민 행복을 창출하는 세계 수준의 ‘개방형 분석과학연구원’을 지향하며,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연구인프라의 종합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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