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 볼 거 없으면”…‘엄마들’이 점령한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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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강한 엄마들'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점령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로 잘 알려진 SLL의 '닥터 차정숙'과 '나쁜 엄마'가 넷플릭스 톱10 순위권에 잇달아 자리매김한 것이다.
17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등에 따르면 5월 첫째주(5/1~7) 넷플릭스 방송 및 시리즈 톱 1위에 닥터 차정숙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JTBC 수목 드라마로 선보인 '나쁜 엄마'도 넷플릭스 톱10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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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엄마는 강했다?…넷플릭스 점령한 ‘엄마들’”
이른바 ‘강한 엄마들’이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점령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제작사로 잘 알려진 SLL의 ‘닥터 차정숙’과 ‘나쁜 엄마’가 넷플릭스 톱10 순위권에 잇달아 자리매김한 것이다.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뜻밖에 국내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17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등에 따르면 5월 첫째주(5/1~7) 넷플릭스 방송 및 시리즈 톱 1위에 닥터 차정숙이 이름을 올렸다.
닥터 차정숙은 SLL이 제작한 드라마다.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SLL 드라마의 약진은 이 뿐만이 아니다. 최근 JTBC 수목 드라마로 선보인 ‘나쁜 엄마’도 넷플릭스 톱10 3위에 올랐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돼버린 검사 아들 강호(이도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코미디 드라마다.
반면 3위권 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는 ‘퀸메이커’(2위) 뿐이었다.
올해 3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 이후 넷플릭스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예상 밖 부진을 겪고 있다. 퀸메이커는 물론 최근 공개된 또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 ‘택배기사’도 더 글로리의 흥행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공개된 택배기사는 공개 3일 만에야 닥터 차정숙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일간활성사용자수(DAU) 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 더 글로리의 경우 공개 직후 3일만에 최고 488만4776명에 이르는 일간활성사용자수를 기록했지만, 택배기사는 같은 기간 306만2809명을 모으는 데 그쳤다. 통상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우 공개 첫 주 주말에 가장 많은 사용자를 끌어 모았다.
다만 입소문에 힘입은 ‘뒷심’도 무시할 순 없다. 전 세계 메가히트를 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게임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초반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였지만,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수를 모았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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