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난관리 우수기관...농림축산식품부, 한전 등 95개 선정

김태경 2023. 5.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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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기상청 6개 기관이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은 대구교통공사(철도분야), 한국공항공사(교통분야), 한국남동발전(에너지분야), 한국전기안전공사(안전관리분야)가 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는 18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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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재난관리평가 결과 공개

[파이낸셜뉴스]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기상청 6개 기관이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은 대구교통공사(철도분야), 한국공항공사(교통분야), 한국남동발전(에너지분야), 한국전기안전공사(안전관리분야)가 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행정안전부는 18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60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중앙부처와 시·도를 직접 평가했다. 공공기관과 시·군·구에 대해서는 관할 중앙부처와 시·도의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이중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에 대한 특별방역대책 등 강화된 방역 관리를 통해 가축전염병의 수평전파를 차단하고 농업용 저수지의 정밀안전진단 대상 확대, 성능개선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우수 실적을 보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8월 수도권 집중호우 시 피해시설 응급조치(침수 8351건 복구), 유관기관과의 협력, 재난관리자원(긴급복구분전반 등) 사전확보와 배분 등을 통해 전기설비 피해 최소화 등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강원도,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5개 시·도와 충남 논산시, 대전 서구, 강원 춘천시 등 66개 시·군·구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우수기관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포상금 총 4억 9200만 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전체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맞춤형 자문 등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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