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뮤지컬 ‘아리 아라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서 내일부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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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됐던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시민을 찾아간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재단 설립 15주년 기획 공연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아리 아라리' 특별 공연무대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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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됐던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 시민을 찾아간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재단 설립 15주년 기획 공연으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정선아리랑을 소재로 한 ‘아리 아라리’ 특별 공연무대를 마련한다.
‘아리 아라리’는 조선시대 경복궁 중건에 참여했던 정선 산골 목수의 이야기를 아라리에 투영해 표현한 작품이다.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부터 고향에 대한 그리움, 가족의 유대감을 춤과 노래, 타악기 연주와 강원도 산세를 수묵화로 표현한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표현한 뮤지컬 퍼포먼스다.
지난 3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연극 및 뮤지컬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중 하나인 영국의 에딘버러 페스티벌측은 ‘아리 아라리’를 2024년도 에딘버러 축제에 정식으로 초청하는 등 정선아리랑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 실현되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장 로비에는 정선아리랑제, 고향사랑기부제,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국가정원 유치에 대한 홍보부스도 설치해 정선의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름에 ‘정선’이 들어간 관람객을 찾아 정선군민과 동일한 혜택을 지원하는 ‘정선이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종수 재단 이사장은 “지난 3월 세계 무대에서 저력을 보여준 뮤지컬 ‘아리 아라리’를 서울 시민들 앞에서 공연해 기쁘다”며 “가장 한국적이고 정선적인 것이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은 만큼 아리랑의 세계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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