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비교 플랫폼, 신용·주택담보대출 금융사 수 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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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개수는 해당 플랫폼에서 계약한 금융사의 제휴 수와 비례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운영하기 위해 국내 대형금융지주사는 대출중개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지주사의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해 수수료 경쟁을 하거나 차별화한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 그 중 한 가지는 제휴 금융사의 수와 제공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의 숫자이며, 다른 하나는 정확도"라면서 "신용대출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플랫폼에서 제시하는 금리와 한도가 실제 은행에서 제시하는 결과와 다르지 않지만, 주택담보대출은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따라 실제 결과가 매우 다를 수 있다. 소비자는 높은 완성도의 알고리즘이 갖춰진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정확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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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소비자가 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개수는 해당 플랫폼에서 계약한 금융사의 제휴 수와 비례한다.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개수가 많다는 것은 소비자가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다는 걸 의미한다. 국내 대출비교 플랫폼의 제휴 금융사 수는 얼마나 될까?
18일 각사 공시자료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은 금융사와 제휴한 곳은 핀다로 67개 금융사와 업무제휴가 돼 있다. 작년 1월 서비스를 시작한 뱅크몰은 현재 59개의 금융사와 제휴, 매우 빠른 속도로 제휴 금융사를 늘리고 있다. 네이버페이도 59개 금융사와 제휴돼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뱅크몰이 45개로 가장 많다. 이어 토스가 11개, 핀다가 8개로 뱅크몰이 이 부분에서는 타사에 비해 제휴사 수가 많다. 신용대출을 보면 핀다가 66개, 카카오페이가 63개, 토스와 네이버페이가 각각 59개 금융사와 제휴했다.
금융당국이 주관해 이달 말 대환대출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인데, 먼저 신용대출이 시범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환대출 인프라는 비대면으로 기존 대출금 상환 및 신규 대출 실행이 이뤄지는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시스템’과 금융 회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대출 중개 플랫폼’이 합쳐진 형태다.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시행 이후 5대 은행을 비롯한 금융사의 플랫폼사 입점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운영하기 위해 국내 대형금융지주사는 대출중개 플랫폼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핀테크 기업들은 금융지주사의 플랫폼과 경쟁하기 위해 수수료 경쟁을 하거나 차별화한 서비스를 준비해야 한다. 그 중 한 가지는 제휴 금융사의 수와 제공할 수 있는 대출 상품의 숫자이며, 다른 하나는 정확도"라면서 "신용대출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플랫폼에서 제시하는 금리와 한도가 실제 은행에서 제시하는 결과와 다르지 않지만, 주택담보대출은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따라 실제 결과가 매우 다를 수 있다. 소비자는 높은 완성도의 알고리즘이 갖춰진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정확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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