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김민재와 개인 조건 합의→연봉 4배 인상-수비수 5명 방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8일(한국시간) '맨유가 김민재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맨유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지급할 의사가 있고 김민재와의 개인 조건도 합의했다. 김민재는 맨유로 이적하면 연봉이 크게 오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5000만유로(약 729억원) 전후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약 875억원)를 지급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미러는 17일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1억파운드(약 1664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13명을 방출할 수 있다'며 매과이어 뿐만 아니라 수비수 윌리암스, 필 존스, 베일리, 텔레스 등이 맨유를 떠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8일 '맨유는 올 시즌 종료 이후 다수의 수비수가 팀을 떠날 수 있고 수비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김민재는 맨유로 이적하면 연봉이 4배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200만유로(약 29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맨유로 이적하면 800만유로(약 116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이적설로도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뉴캐슬은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한다면 3시즌 만에 3개의 다른 클럽에서 활약하게 된다. 김민재는 이제 세계 최고의 빅클럽들과 연결되는 선수'라고 전했다.
[김민재, 필 존스, 윌리암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더선]-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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