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20 월드컵 현지 적응 완료… 23일 프랑스와 첫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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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열리는 아르헨티나 현지 적응을 잘 마쳤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8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준비를 잘했고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감독은 "브라질에서 시차를 비롯한 여러 적응을 잘 마쳤고 다행히 멘도사 환경이 브라질과 큰 차이가 없어 선수들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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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18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준비를 잘했고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아르헨티나와 기후가 비슷한 브라질로 이동했다. 브라질에서 열흘 동안 적응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지난 17일 월드컵 조별경기를 치르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입국했다.
김 감독은 "브라질에서 시차를 비롯한 여러 적응을 잘 마쳤고 다행히 멘도사 환경이 브라질과 큰 차이가 없어 선수들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어서 이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 경기를 진행했고 수비 조직력을 가다듬었다"고 훈련 성과를 전했다.
한국은 오는 23일 프랑스전을 시작으로 26일 온두라스, 29일 감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은중 감독은 "멀리 있지만 젊은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은 지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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