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히로시마로 출발 …"핵 없는 세상에 대한 결의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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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 전용기로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18일 기시다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출발에 앞서 "의장으로서 국제사회를 견인하는 강한 의지와 각오로 임하고 싶다"며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결의를 확인하고, 법에 근거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지키는 G7의 의지를 세계에 강력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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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에 참석하기 위해 정부 전용기로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18일 기시다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출발에 앞서 "의장으로서 국제사회를 견인하는 강한 의지와 각오로 임하고 싶다"며 "핵무기 없는 세상을 향한 결의를 확인하고, 법에 근거한 자유롭고 개방된 국제질서를 지키는 G7의 의지를 세계에 강력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개최지인 히로시마에 대해 "원자폭탄에 의해 괴멸적인 피해를 받은 후 힘차게 부흥해 평화를 희구(希求)하는 도시"라며 "히로시마에서 G7과 각국 주요 국가들이 모여 평화에 대한 약속을 제시하겠다. 역사에 새겨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19일 시작되며, 정상들은 히로시아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해 원폭자료관을 돌아볼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지원과 세계경제 등 주제별 정상 토의를 마지막 날인 21일까지 9차례 진행한다.
기시다 총리는 G7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18일 오후 이탈리아와 미국과의 정상회담, 영국 정상과의 실무 만찬에 참석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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