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국가산단 재생사업 착수…13만명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김인유 2023. 5. 18.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시흥시는 노후한 시화국가산단 일원(668만3천㎡)의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의 시화국가산단 재생사업을 2025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2020년 9월 시화국가산단 일원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고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로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 추진…2025년말 완료 예정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산단에서 일하는 13만명 근로자의 근무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전경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시는 노후한 시화국가산단 일원(668만3천㎡)의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의 시화국가산단 재생사업을 2025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1987년에 조성된 시화국가산단은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이자 기계·전기전자부품의 최대 공급기지로, 2022년 10월 현재 1만1천127개 기업, 12만9천777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하고 부족한 기반시설 등으로 근로자들은 열악한 근로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2020년 9월 시화국가산단 일원을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고시했다.

재생사업에는 국비 235억2천여만원, 도비 47억4천여만원, 시비 188억1천여만원 등 총 470억4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도로환경 개선, 주차장·공원 등 기반 시설 확충, 토지이용계획 변경, 업종 재배치 등을 추진한다.

올해 첫 사업으로 221억원을 들여 2.4㎞ 공단2대로 정비, 정왕동 2170-11번지에 소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주차공간 확충, 스마트 교차로 도입, 2개 공원 정비 및 2개 공원 조성 등 나머지 재생사업은 시행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해 2025년 12월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