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도서관 생활미디어 스튜디오, 道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광남생활복합시설 조감도. 사진 제공 = 광주시

[서울경제]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 사업’ 공모에 ‘광남도서관 생활미디어 스튜디오 사업’이 선정돼 도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생활미디어 스튜디오 조성 사업은 마을유튜브방송·신문?라디오방송 등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공동체미디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선정된 ‘광주시 광남도서관 생활미디어 스튜디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광남생활복합시설 중 광남도서관에 스튜디오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비와 시비를 절반씩 들여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체험을 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남도서관에 생활미디어 스튜디오가 조성이 완료되면 도서관 자체적으로 문화프로그램을 통하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 포토샵, 프리미어 교육 등을 진행해 지역에서 꼭 필요한 도서관의 역할을 만들어 내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좋은 상호 작용이 계속 될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하반기에 오픈 예정인 광남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5층 건물로 1층엔 영어전문도서관, 2층에는 미디어 스튜디오, 체험형 동화구현 시스템, 3, 4층 독서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광주=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