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진보당 강성희, 친명 초선모임 `처럼회` 가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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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전주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사진) 진보당 의원이 '처럼회'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공정사회포럼에는 모두 13명의 의원들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강성희 의원은 이날 디지털타임스와 통화에서 "특별한 동기보다 국회에 처음 와서 그런 모임이 있다고 해서 많이 배우기 위해 들어가게 됐다"며 "이름도 공정사회 포럼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다른 의원님들의 생각도 들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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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전주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강성희(사진) 진보당 의원이 '처럼회'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공정사회포럼에는 모두 13명의 의원들이 이름을 올린 상태다.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이다. 최강욱·윤영덕·강민정·김승원·김용민·김의겸·문정복·민형배·박영순·장경태·황운하 의원 등 11명이 민주당 의원이고, 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은 무소속으로 나와있다.
이 중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진보당 소속인 강성희 의원이다. 당초 처럼회는 민주당 내 강성 친명(친이재명) 초선 의원 모임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회에 의원연구단체로 등록돼 있기 때문에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달)법 심의 과정에서 탈당했다가 복당한 민형배 의원은 무소속 상태로 멤버로 활동해왔다. 이 때문에 정치권에선 김남국 의원이 탈당 후에도 처럼회와 연계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강성희 의원은 이날 디지털타임스와 통화에서 "특별한 동기보다 국회에 처음 와서 그런 모임이 있다고 해서 많이 배우기 위해 들어가게 됐다"며 "이름도 공정사회 포럼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다른 의원님들의 생각도 들어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의 말대로 공정사회포럼의 모임 취지는 '정치·행정 분야에 대한 다양한 연구활동과 삼권분립의 헌법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법, 제도적 정책을 개발하고 관련 입법을 통해 공정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돼 있다. 다만 "아직 한 번도 모임을 안 잡았던 것 같다"며 "아직까지 연락이 없었다"고 했다.
'같은 모임이 소속된 김남국 의원과 관련한 코인 의혹이 터졌는 데 부담은 없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부담이 없었다"며 "제가 들어갈 당시에는 코인 사건이 터지기 전"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4월 말께 처럼회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그러면서 "모임을 한다면 가서 다른 의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려고 했다"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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