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빗물받이 집중 청소로 침수피해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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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엘니뇨의 발달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하는 '여름철 청소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중호우 발생 시 수해 취약지역인 빗물받이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자치구에 수해 발생 대비 청소장비 및 물품 구매 예산 4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기상 특보별로 청소대책 상황실을 3단계로 나눠 운영하고 침수 피해지역 및 수해 폐기물량 확인, 폐기물 수거 인력 동원, 수도권 매립지 반입 협의 등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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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엘니뇨의 발달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수해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하는 '여름철 청소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집중호우 발생 시 수해 취약지역인 빗물받이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하고 자치구에 수해 발생 대비 청소장비 및 물품 구매 예산 4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수해 폐기물 수거와 처리는 사전대비 수해발생, 수해복구 3단계로 진행한다.
시는 기상 특보별로 청소대책 상황실을 3단계로 나눠 운영하고 침수 피해지역 및 수해 폐기물량 확인, 폐기물 수거 인력 동원, 수도권 매립지 반입 협의 등을 총괄한다. 자치구는 비상 단계별 청소 인력 6775명과 수거 차량 3215대를 현장에 투입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수해 지역에 임시적환장을 추가로 설치한다.
시는 수해에 취약한 지역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나 골목길의 쓰레기 등이 호우시 빗물받이를 막아 배수 기능을 저해할 수 있다고 보고 빗물받이 주변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수해 취약지역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환경공무관이 서울 시내 55만7000여개의 빗물받이 주변을 청소하고, 이면도로의 골목길 청소나 저지대 빗물받이 주변은 주민 자율 청소조직 활동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재난 예방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청소대책을 통해 여름철 시민들이 모이는 대형 행사장과 유동 인구 밀집지역, 행락지 등의 쓰레기 수거도 실시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올 여름 이상기후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촘촘하고 빈틈 없는 청소대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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