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넘어 아시아로!' 울산·전북·포항·인천, ACL 라이선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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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앞둔 K리그1의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가 ACL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울산과 전북은 지난해 각각 K리그1과 FA컵 우승, 포항과 인천은 각각 K리그1 3, 4위를 차지해 2023-2024시즌 ACL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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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앞둔 K리그1의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인천 유나이티드가 ACL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울산과 전북은 지난해 각각 K리그1과 FA컵 우승, 포항과 인천은 각각 K리그1 3, 4위를 차지해 2023-2024시즌 A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울산과 전북, 포항, 인천은 오는 8월 시작되는 2023-2024 ACL에 참가하기 위해 ACL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4개 구단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클럽 라이선스 발급을 심의하는 독립된 기구로, 라이선스 신청 구단이 AFC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의거한 기준을 충족했는지 평가해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ACL 라이선스 발급 기준은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 심사를 진행한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4개 구단이 모든 기준을 충족한 것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 ACL 라이선스를 취득해 ACL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올해부터 ACL 개최 기간이 기존 춘추제에서 추춘제로 변경됨에 따라 연맹은 K리그와 ACL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클럽 라이선싱을 별도 분리해 실시하게 된다. 따라서 2024시즌 K리그 참가 자격을 심사하는 'K리그 라이선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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