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비주얼 쇼크···몽골 몰골(?)

MBC 제공

이색 모닝 비주얼이 몰려온다.

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몽골에서 아침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지개 회원들은 8인 8색 다채로운 모습으로 몽골에서의 둘째 날을 맞는다. 여행 기념 현수막부터 패키지여행 코스까지 준비하느라 애쓴 ‘전 회장’ 전현무는 밀려오는 피로함에 곯아떨어졌다가 가장 먼저 기상한다.

숙소에 도착할 때부터 양몰이에 자신감을 내비치던 전현무는 눈 뜨자마자 양들이 뛰어노는 곳으로 냅다 질주한다. 이어 “월월월” 짖는 소리를 내며 강아지에 이어 양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공개한다. 그는 “양들의 눈빛에서 경외심이 느껴졌다”고 자신한다고. 과연 전현무가 양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장우는 긴 이동 거리, 지난밤의 여운 등에 절여져 있는 회원들과 달리 “땅에서 칭기즈칸 기운을 받은 거 같다”며 현지화된 모습을 자랑한다. 기안84와 박나래, 키, 코드 쿤스트는 모닝 비주얼 쇼크로 시선을 강탈한다. ‘파워 계획형’ 키는 게르 체크 아웃을 앞둔 정신없는 와중에도 모닝 스킨 케어 루틴을 착실하게 따르며 부지런하게 자기 관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후 무지개 8인은 몽골식 조식을 즐긴다. ‘팜유즈’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빵에 발라 먹는 소스를 한 입 맛보곤 “달달한 소스가 추가되면 더 맛있을 거 같다”고 입을 모은다. 세 사람은 한국에서 챙겨온 재료를 추가해 몽골식 조식도 팜유 스타일로 즐긴다.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