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개장 이후 최고 매출...롯데관광개발, 4월 순매출만 100억원
18일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직항노선 본격 재개에 힘입어 카지노 개장 이후 월간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4월 순매출은 99억6000만원이었다. 이 매출은 중국 직항노선이 본격 열리기 전인 올해 3월(61억1000만원)보다 1.6배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21억3000만원)과 비교하면 4.7배 상승한 수치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월말 3년여 만에 중국 직항 노선이 열리면서 중국 VIP를 포함한 카지노 이용객수와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따.
카지노 이용객수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5월 월평균 5300명 수준에 머물던 카지노 이용객수는 6월에 싱가포르 노선이 재개되면서 월평균 8300명 수준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오사카와 타이페이 노선이 재개된 이후에는 월평균 1만1800명 수준을 기록하면서 1만명대에 안착했다. 이달 17일까지 이미 1만2000명대를 돌파하면서 월 2만명대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중국 상하이와 난징, 베이징을 잇는 주 44회의 중국 직항노선이 오는 6월 이후에는 주 112회로 3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국제선 직항노선의 지속적인 확대와 맞물려 카지노를 중심으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49층 싫어” 재건축 거부한 주민들…한강변 알짜땅인데 반대, 왜 - 매일경제
- 광화문서 술판 벌인 이들…이틀째 도심 점거해 집회 ‘민폐’ - 매일경제
- [속보] 與 김선교 의원직 상실…회계책임자 벌금 1천만원 확정 - 매일경제
- 만원짜리 메뉴가 사라진다…식당 사장도 손님도 모두 “눈물납니다” - 매일경제
- 배달 음식 포장지에 ‘尹 퇴진’ 스티커가…“돈쭐 내자” vs “신고해야” - 매일경제
- 혹시 이 음식 때문에?…우울증 유발 원인 나왔다 - 매일경제
- “올해만 20만명이 잘렸다”…작년 규모 이미 넘어서 - 매일경제
- 평당 2600만원이면 해볼만?…서울 외곽서 인기 터졌다 [부동산 라운지] - 매일경제
- “저 기억 하시죠?”…사기 가해자가 수감 중 보낸 협박 편지 - 매일경제
- 3할은 언감생심, 어쩌면 이것이 강백호의 진짜 모습인지 모른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