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독 때문에 이혼당한” 67살 케빈 코스트너, 새 영화 홍보 몰두 “못말려”[해외이슈]

2023. 5. 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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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중독 때문에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트너(49)에게 이혼당한 케빈 코스트너(67)가 새 영화 홍보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감독용 의자 사진과 함께 “"우리는 #호라이즌필름 제작에 몰두하고 있으며, '늑대와 함께 춤을'을 만든 이후로 영화에 대해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코스트너의 별거중인 아내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 2일 이혼을 신청했다. 코스트너는 전혀 예상하지 못해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케빈은 크리스틴의 행동에 매우 놀랐으며 분명히 이혼을 원하지 않으며 그녀를 다시 데려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내부자는 코스트너와 16살 케이든, 14살 헤이즈, 12살 딸 그레이스와 함께 살고 있는 바움가트너가 다섯 번째 시즌을 끝으로 종영 예정인 서부 시리즈 '옐로스톤'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의 작업 습관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촬영 중에는 케빈이 곁에 많이 없었다. 그의 부재는 그녀에게 매우 힘들었다"고 귀띔했다.

또한 코스트너가 '호라이즌'의 감독, 제작, 주연에 "집착"하고 있으며, 특히 배우가 자신의 제작사인 테리토리 픽처스에서 개인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은 코스트너가 새 영화와 함께 ‘옐로스톤’에서의 성공이 "아마도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족으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빼앗아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트너는 '옐로스톤'으로 지난 1월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케빈은 촬영과 '옐로스톤'의 인기, 그리고 다른 프로젝트에 필요한 시간 때문에 꽤 오랫동안 집에 많이 가지 못했다. 그는 할 일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코스트너는 1978년부터 1994년까지 결혼했던 전 부인 신디 코스트너와도 자녀 애니 코스트너, 릴리 코스트너, 조 코스트너, 리암 코스트너를 두고 있다. 그는 두 번의 결혼생활로 모두 7명의 자녀를 낳았다.

케빈과 크리스틴의 결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공식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한 지 4년 후인 2003년, 두 사람은 잠시 헤어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재결합하여 2004년 9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코스트너는 2018년 6월 ‘클로저’와 인터뷰에서 “두려움 때문에 크리스틴과 결혼하지 못했다. 크리스틴은 아이를 원했지만 내가 좋은 아빠가 될 수 없을까 봐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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