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희귀·난치병 학생에게 치료비 100만원씩 지원

양지웅 2023. 5. 18.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희귀·난치병과 싸우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정책에 반영해 작년부터 희귀·난치병 학생 50명에게 50만원씩 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보건교사들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돼 교육 복지 정책으로 제도화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학생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희귀·난치병과 싸우는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질병관리청이 희귀·난치질환으로 등록한 질병 진단을 받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학생이다.

학교에서 추천한 50명을 선정해 각 치료비를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의료기관 치료·수술·약제비, 재활치료비, 재활운동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난치병 치료비 지원 사업은 도내 보건교사들의 기부 활동인 '강원교육 제자 사랑 나누기'로 시작, 2007년부터 2020년까지 난치병 학생 199명을 도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정책에 반영해 작년부터 희귀·난치병 학생 50명에게 50만원씩 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신청 대상 학생 수가 많을 것으로 파악해 올해는 지원금을 늘렸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보건교사들의 기부가 선한 영향력이 돼 교육 복지 정책으로 제도화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학생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