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일병 구하기’ 나선 손혜원과 친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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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서정욱 변호사,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요즘에 ‘김남국 일병 구하기’에 나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명이 있습니다. 누구인지 감들 잡히시는지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죠. 사흘 전, 그제. 저렇게 각각 손혜원 전 민주당 의원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당장 이런 응수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듣고 가실까요? 박원석 전 의원님께서는 손혜원 전 의원이 개인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자유일 수 있으나, 지금의 이 상황. 이 타이밍에서의 손혜원 전 의원의 김남국 논란 사태에서의 이른바 등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저는 전 국회의원을 하셨던 분이, 정치를 그리고 정당을 너무 우습게 보고 가볍게 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우습게 봤다.) 길길이 날뛴 것이 아니고 조금 어이가 없고 가당치 않아서 그런 반응들을 보이는 것이죠. 물론 이제 저분이 지난 총선 앞두고서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서 열린민주당이라는 그런 정당을. (위성.) 비례용 정당을 만들어서, 그 정당이 지금 남아있지는 않죠. 최강욱 의원이나 김의겸 의원이나 이런 분들이 결국에는 배지를 달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가능할까요? 제가 보기에는 다분히 강경 지지층을 향해서 내는 메시지, 그것을 결집시키기 위한 메시지고. 요즘 손혜원 전 의원이 글쎄요, 다른 업을 무엇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유튜버인 것 같아요. (유튜버?)
예. 지금 말씀하시는 것 보니 거의 유튜버가 된 것 같고. 유튜버로서 저런 말을 한다면 그것이야 본인의 자유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특별히 저희가 평가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전직 헌법기관 국회의원을 지냈던 분이 저렇게 자신이 몸담았던 당에 대해서 폄훼하고, 정치나 정당을 희화화시키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저분이 이제 본인이 어쨌든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해가지고 대법원에서 1000만 원 확정판결을 받았잖아요. (벌금 1000만, 예.) 그런데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자기는 무죄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부동산실명법 위반이나 1000만 원 같은 것은 죄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런 점이 제가 보기에는 참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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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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