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도·교육청 제1회 추경안 120억 5945만원 삭감

[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의회가 1조 3399억원 규모의 도와 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120억 5945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편성했다.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8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9개 안건을 처리하고 이번 회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충청남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3개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어 ‘농업재해 농작물 복구비 인상 및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에너지 전환시대 석탄화력발전 폐쇄지역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도 각각 채택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9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충남 저소득층 가정, 태아 건강보험 지원’ 등 도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제344회 임시회는 10일 동안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처리, 특별위원회 활동 등 활발한 회기를 운영했다”며 “의회가 심도있게 심의하여 확정한 예산이 도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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