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문소리, 본격 '키플레이어' 활약 예고…'독보적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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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문소리가 본격 '키플레이어' 활약을 예고했다.
17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는 구이정(문소리)이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 세용의 CCO(최고 홍보 책임자)로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문소리는 방송 내내 절제된 감정 표현과 확실한 완급 조절의 연기력으로 홍보 전문가의 포스를 제대로 드러냈고, 캐릭터와 완벽히 동기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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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레이스' 문소리가 본격 '키플레이어' 활약을 예고했다.
17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는 구이정(문소리)이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 세용의 CCO(최고 홍보 책임자)로 카리스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사내 인트라넷에 이정의 임명 사실이 공지됐고, 새로운 책임자의 등장에 홍보실 직원들 사이에 복잡함과 혼란스러움이 뒤섞였다. 평소 이정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동경해왔던 박윤조(이연희)는 이정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정은 처음부터 홍보실에 날 선 독설을 날렸다. 차별 없는 고용을 위한 스펙 아웃 프로젝트에 대해 홍보 아이템으로는 촌스러워 효과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기획자인 류재민(홍종현)과 팽팽한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알 수 없는 긴장감 속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분위기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또한, 냉철한 판단력과 리더십을 모두 갖춘 이정이 논란에 처한 위기의 세용을 구할 키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문소리는 방송 내내 절제된 감정 표현과 확실한 완급 조절의 연기력으로 홍보 전문가의 포스를 제대로 드러냈고, 캐릭터와 완벽히 동기화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평소 강렬한 아우라를 풍기는 베테랑 배우인 그가 여유 넘치는 이정과 닮아 있어 '착붙 캐릭터'라는 평을 얻고 있는 것. 특히, 우아한 카리스마로 상황을 압도하는 모습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폭발 시키며 극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2편씩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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