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첫 시즌엔 힘들었어" 히샬리송보다 못한 FW, 포체티노 밑에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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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부활시킬 수 있을까.
매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위대한 선수가 된 손흥민도 초기엔 고군분투했다. 그는 런던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팀을 떠나길 원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설득했고 부활에 성공했다. 무드리크가 이런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이르지만, 포체티노 감독 밑에선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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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부활시킬 수 있을까.
첼시는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여름 이적시장 때만 3000억 원 가량을 활용하며 적극적인 스쿼드 보강을 단행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결국 투헬 감독은 공식전 7경기만을 치른 후 경질됐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뒤를 이었다.
포터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살아나는 듯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신입생들도 살아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이후 부진에 빠지더니 투헬 감독 시절보다 더 암울한 시기를 보냈다. 겨울 이적시장 때는 엔조 페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는 데에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이 역시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포터 감독도 시즌을 다 채우기 전에 경질됐고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공석인 첼시는 차기 감독 선임이 거의 임박한 상황이다. 주인공은 토트넘 훗스퍼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본래 루이스 엔리케와 율리안 나겔스만이 유력했지만, 두 당사자 모두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포체티노 감독으로 선회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첼시는 지난 4월 포터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위한 철저한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포체티노 감독을 최종 주인공으로 결정했다. 현재 세부 사항과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번 주 안에 완료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런던 소식을 전하는 '풋볼 런던' 역시 첼시의 포체티노행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부활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 한 명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무드리크다. 샤흐타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겨울 이적시장 때 기본료 7000만 유로(약 1014억 원)의 금액으로 첼시에 입성했다. 옵션까지 포함하면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49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
하지만 활약은 기대 이하다. 좀처럼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지 못했고 컵 대회 포함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13번의 리그 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하나의 골도 넣지 못했다.
그러나 '풋볼 런던'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매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위대한 선수가 된 손흥민도 초기엔 고군분투했다. 그는 런던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팀을 떠나길 원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설득했고 부활에 성공했다. 무드리크가 이런 수준에 근접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이르지만, 포체티노 감독 밑에선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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