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자위·한국산업인력공단, 인력·훈련 수요조사 활용확산 세미나

핵심요약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력·훈련 수요조사 활용 성과 발표
지역사회 유관기관 토론, 수요조사 활용 확산 도모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인적 자원개발위원회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활용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인자위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경남인자위 방영직 사무국장, 고용노동부 권진호 직업능력정책과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강현철 능력개발이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양대형 경남지사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인자위 김태우 책임연구원은 '경남지역 기초 및 심층 수요조사 추진현황' 발표에서 "경남지역의 직업능력개발훈련 활성화와 일자리 연계 확대를 위해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가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경남인자위 박창문 인력양성팀장은 '경남지역 인력양성 기본계획과 2023년도 수요조사 추진 방향' 발표에서 "수요조사 결과가 산업현장에 대한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요조사 기획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인력양성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산업구조와 고용시장 변화에 대응할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활용확산 방안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사대상 및 주제의 다변화를 제안했다.

경남인자위 방영직 사무국장은 "지난 10년 간의 인력양성 지원 경험과 이번 세미나 결과물을 활용해 경남지역 인력 및 훈련 수요 조사가 한층 더 체계적이고 현장 중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강현철 능력개발이사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며 "경남인자위의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가 현장 에서 활발하게 활용돼, 지역 내 HRD 현안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이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인자위는 경남지역 인력양성계획 수립, 인력 및 훈련 수요조사, 지역 일자리사업 등을 수행하며 고용노동부의 위탁을 받아 경남 경영자총협회가 사무국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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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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