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파워 커브'의 사나이 헤르만, 이물질 사용 10G 출전 정지…"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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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이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18일 "헤르만이 이물질 사용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1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헤르만은 지난달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서도 한 차례 이물질 사용 의혹을 받아, 당시 심판진에 손을 씻으라는 지시를 받은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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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이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미국 현지 매체 MLB.com은 18일 "헤르만이 이물질 사용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10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헤르만은 지난 1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다 4회 심판진의 검사를 받게 됐다.
당시 심판진은 헤르만의 손에 부정 이물질이 있었다고 판단,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다만 헤르만은 "억울하다. 로진백만 사용했을 뿐이다"라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심판진은 "로진 가루가 아닌 매우 끈적한 검은색의 물체가 손에 있었다"고 못을 박아 얘기했다.
또 헤르만은 지난달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서도 한 차례 이물질 사용 의혹을 받아, 당시 심판진에 손을 씻으라는 지시를 받은 바있다.
헤르만은 2017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평균 90마일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파워 커브가 강점인 선수로서 빅리그 6시즌 동안 28승24패 2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75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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