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결혼 못할 듯"…'절친' 김재중·서효림 일침, 왜?

가수 김재중이 절친인 배우 장근석을 향해 결혼하지 못할 것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13년 지기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서효림의 집을 찾은 김재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서효림과 함께 김밥을 만들었다. 서효림은 생각보다 요리를 잘 해내는 김재중을 보며 "장가가도 되겠다.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해 주고 싶다"고 감탄했다.

다만 "너도 그렇고 근석이도 그렇고 결혼하기가 조금 애매하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김재중은 "나는 (장가) 갈 수 있는데, 근석이가 못 간다"고 반박했다. 이에 서효림은 "근석이는 진짜 힘들 것 같다"고 공감했다.

김재중은 거듭 "제가 (장가를) 못 가면 쟤(장근석)도 못 가는 거다. (장근석은) 싱글 라이프를 되게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랑수업' 출연진들은 "장근석도 요리 잘하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진짜 잘한다. 살림의 반이 요리하는 살림"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