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고한 여왕 자태.."즐기려고 스케이팅 해본 적 없다 [화보]

장우영 2023. 5. 18.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자신의 피겨 인생을 돌아봤다.

18일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명예대사로 위촉된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오랜 기간 토론토에서 훈련을 했고,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캐나다와 각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캐나다 여행자가 된 김연아는 알버타 주의 레이크 루이스를 방문해 얼어 붙은 호수 위에서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자신의 피겨 인생을 돌아봤다.

18일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명예대사로 위촉된 김연아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오랜 기간 토론토에서 훈련을 했고,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캐나다와 각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캐나다 여행자가 된 김연아는 알버타 주의 레이크 루이스를 방문해 얼어 붙은 호수 위에서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김연아는 “인생 자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오랜 시간 스케이팅을 해왔지만, 선수의 길로 접어든 이후에는 즐기기 위해 스케이팅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늘 긴장된 상태에서 날마다 해내야만 하는 목표가 있었다. 은퇴한 후 동료 선수가 캐나다 레이크 루이스에서 꼭 스케이트를 타봐야 한다고 이야기해줬다. 사진과 영상을 찾아보고 ‘그래, 스케이터라면 언젠가 한 번쯤 저런 멋진 곳에서 스케이팅해봐야 하지 않겠어?’라는 막연한 꿈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실현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광활한 캐나다의 자연을 느낀 김연아는 “끝없이 펼쳐지는 장엄한 캐나디안 로키와 옐로나이프의 황홀한 오로라 등 캐나다에서 대자연을 마주할 때마다 신비로움과 동시에 경외감마저 들었다. 인간이 지구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