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일가족 추정 탈북민 일행 귀순 의사 확인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북한 주민과 관련해 귀순 의사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을 만나 "관계 기관과 함께 귀순 의사 확인 등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안은 밝히기 어렵다"고 이 같이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일가족이 귀순한 사례는 2017년 7월 4명 가족 단위 사례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통일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탈북한 북한 주민과 관련해 귀순 의사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두 일가족인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주민 10여명이 지난 6일 오후 어선을 타고 NLL을 넘어 탈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실수로 표류한 것이 아닌 귀순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어선이 NLL로 다가오자 대응에 나섰고, 해군 경비정이 출동해 신병을 확보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일가족이 귀순한 사례는 2017년 7월 4명 가족 단위 사례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탈북민 입국자는 34명이다.
한편 군경 및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은 이들에 대한 합동신문을 하고 있다. 귀순자들의 신원 및 구체적인 탈북 동기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매 걸려 보험금 청구 못하면? [금감원 금융꿀팁]
- 결국 영구 미스터리 됐다…구미 여아 '친모' 바꿔치기 무죄 확정(종합)
- "소름 돋아"...여성 집 문틈으로 철사 넣은 남성, 알고보니
- “감옥에서 협박 편지가 왔습니다…부디 잘 지내라고”
- “미쳤다”…女 유튜버 ‘술먹방’ 생방송에 찍힌 성희롱 장면
- "돈 안 받겠다" 스윙스, 콘서트 무료 전환 강수 왜?
- '가격 인상' 교촌치킨…잇단 할인에도 등돌린 소비자
- 장모 장례식서 처제에 반해 아내 살해한 '두얼굴 전과자'[그해 오늘]
- 한소희, '자백의 대가' 불발에도 송혜교 향한 애정 "그래도 내 거"
- "49층 안할래"…초고층 스카이 라인 포기 단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