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순천서 '2023 생물다양성의 날 정부 기념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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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순천에서 '2023 생물다양성의 날 정부 기념행사'가 열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2006년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까지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적 삶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라면서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고갈 등 인간 존립을 흔드는 환경 문제를 생각해 보고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정책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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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 순천에서 '2023 생물다양성의 날 정부 기념행사'가 열린다.
순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2023 생물다양성의 날 정부 기념행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 약속, 이제는 실천할 때(From Agreement to Action : Build Back Biodiversity)'를 주제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순천시와 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다.
순천시는 행사 기간에 맞춰 습지보전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19일에는 순천만 흑두루미 워크숍을 순천만 생태교실에서 개최해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흑두루미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추적한 연구 결과 및 순천만의 흑두루미 서식지 이용 현황, 국내 흑두루미 월동 현황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야외공연장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천만의 생태를 주제로 한 '과거시험'을, 21일에는 순천만 어싱(Earthing)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5회 순천시민 생물다양성 대탐사가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20일 밤에는 야간 곤충 및 조류 탐사, 21일 새벽에는 조류탐사, 식물, 곤충, 포유류, 양서·파충류 등 분류군별로 전문가가 함께해 시민들과 함께 탐사를 진행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2006년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까지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적 삶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라면서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고갈 등 인간 존립을 흔드는 환경 문제를 생각해 보고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정책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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