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단체들 "성평등 걸림돌" 여성가족부 비판 집회

고동명 기자 2023. 5. 18. 1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36개 시민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단체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18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행동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에 걸림돌이 되는 직무유기 장관은 필요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제주행동은 또 "여성가족부는 더욱 심각해지는 구조적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한 본연의 책무를 다하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36개 시민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단체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18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지역 36개 시민단체 및 정당으로 구성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단체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18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행동은 이날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에 걸림돌이 되는 직무유기 장관은 필요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제주행동은 또 "여성가족부는 더욱 심각해지는 구조적 성차별을 해결하기 위한 본연의 책무를 다하라"고 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 이후 여성 고용은 열악해지고 돌봄노동은 여성에게 더욱 편중되고 있으며 여성 및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성차별적인 한국 사회구조와 문화를 바꾸기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여성가족부는 폐지가 아니라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