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변상일, 항저우AG 향한 자존심 빅매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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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대표 선발을 위해 불꽃튀는 경쟁이 열렸다.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선발전' 2라운드 3번기 최종국에서 변상일 9단이 신민준 9단에게 17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변상일은 전날 3번기 1국에서 패했지만 이어진 2국에서 승리하며 1-1로 맞불을 놨고, 이 기세를 이어 최종국에서도 승리하며 선발전 최종라운드에 발을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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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대표 선발을 위해 불꽃튀는 경쟁이 열렸다. 그리고 최종라운드를 치를 주역이 가려졌다.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선발전' 2라운드 3번기 최종국에서 변상일 9단이 신민준 9단에게 171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변상일은 전날 3번기 1국에서 패했지만 이어진 2국에서 승리하며 1-1로 맞불을 놨고, 이 기세를 이어 최종국에서도 승리하며 선발전 최종라운드에 발을 디뎠다.
이에 따라 랭킹시드를 받아 최종라운드에 선착해있던 박정환 9단(국내랭킹 2위)과의 3번기가 성사됐다.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출전 티켓은 각국에 2장씩이 주어진다. 티켓 한 장은 남자대표팀 선수 6명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신진서 9단에게 돌아갔다. 남은 한 장의 주인은 오는 6월 열릴 선발전 최종라운드에서 가려진다.
한편,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대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항저우 중국기원 분원 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된다.
▼ 이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 명단
남자대표팀(6명)- 신진서, 박정환 9단(이상 랭킹시드), 변상일, 김명훈 9단(이상 국가대표 선발전), 신민준, 이지현 9단(이상 전체 선발전)
여자대표팀(4명)- 최정, 오유진 9단(이상 랭킹시드), 김채영 7단(국가대표 선발전), 김은지 5단(전체 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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