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하늘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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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광으로 유명한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옛 구절초 테마공원, 이하 구절초 정원)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전북의 유일한 지방정원인 구절초 정원에 산악형 어드벤처 대표 놀이시설인 짚와이어를 설치, 무료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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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짚와이어 운영 8월까지 무료, 부치봉 출발 연장 550m 2개 라인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옥정호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광으로 유명한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옛 구절초 테마공원, 이하 구절초 정원)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전북의 유일한 지방정원인 구절초 정원에 산악형 어드벤처 대표 놀이시설인 짚와이어를 설치, 무료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짚와이어는 구절초 정원이 한눈에 시원하게 내려 보이는 부치봉(260m) 정상을 출발해 추령천과 잔디광장을 가로질러 정원 한 중앙에 도착한다. 총 길이는 550m로 2개 라인으로 구성됐다. 시는 오는 5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료 운영 후 9월부터 이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고, 동절기(12월~2월)에는 휴장한다. 시는 무료운영에 앞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직원을 공개 채용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장비 및 시설운영 교육, 안전과 응급구조교육 등을 마쳤다.
또 운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불편과 보완사항도 파악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짚와이어 설치로 구절초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치봉에서 즐길 수 있게 됨은 물론 스릴과 재미를 더해 줄 것"이라며 "특히 매년 10월 초 열리는 구절초 꽃축제 기간에 찾은 이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특히 철저한 점검과 보완, 안전 강화로 항상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이 될 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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