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버리는 종이 재활용해 가구 제작
KBS 2023. 5. 18. 12:57
[앵커]
프랑스의 한 디자이너가 못 쓰는 종이를 실용 가구에 활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 시청의 테이블과 스툴, 소파입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건 바로 이 종이 때문입니다.
테이블과 소파를 받치고 있는 게 모두 종이입니다.
지난해 남은 미사용 대선 투표용지가 이렇게 테이블 아래에 사용됐고, 파쇄된 종이는 소파 쿠션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플로라 코엘/디자이너 : "종이봉투를 꾹 눌러서 받침대로 사용했어요. 시청에 되돌아온 미사용 투표용지가 안에 들어 있죠."]
종이의 유연성을 이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고안해 내는데요.
표면적을 넓게 하고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는 게 관건입니다.
[플로라 코엘/디자이너 : "종이를 별 모양으로 모아주면 안정적인 표면이 만들어집니다. 70kg까지 견딜 수 있어 매우 튼튼하죠."]
나무와 천도 모두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하고, 종이도 관공서 직원이나 일반 시민들이 쓰고 남은 것을 사용합니다.
코엘 씨는 종이 재활용 디자인을 통해 우리가 낭비하는 종이가 얼마나 많은지를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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