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공약사업 '군립화장장' 건립 속도

의령군청 전경.(ⓒ 뉴스1 DB)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의 공약사업인 '군립화장장' 건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의령군은 군립화장장 건립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22일까지 전화조사 479명, 대면조사 113명 등 59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76.1%가 화장장 건립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군립화장장 건립 터 공모 중이다. 군은 조례 제정과 타당성 조사, 추진위원회 등을 구성한 만큼 위치가 확정되면 빠르게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 군수는 장례문화의 변화가 화장장 건립의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오 군수는 "화장문화가 일반화되면서 화장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군립화장장 인근 마을에는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마을이 획기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