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때문에 빅리그×→돌연 아르헨티나” 세리에A 2회 득점왕, ‘얘 왜 이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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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 잡았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30, 갈라타사라이)가 유럽 5대 리그 복귀가 아닌 돌연 아르헨티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토도 노티시아스'는 17일 "이카르디가 아르헨티나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완다 나라와 생활하기 위해 보카주니어스와 협상 중"이라고 충격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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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한때 이탈리아 세리에A를 주름 잡았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30, 갈라타사라이)가 유럽 5대 리그 복귀가 아닌 돌연 아르헨티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토도 노티시아스’는 17일 “이카르디가 아르헨티나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완다 나라와 생활하기 위해 보카주니어스와 협상 중”이라고 충격 소식을 전했다.
이카르디는 과거 인터밀란에서 최전방을 책임지며 주장으로 리더십을 발휘했다. 잘 나가던 그에게 찬물을 끼얹은 건 바로 아내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방송에서 구단과 선수 이야기를 수시로 꺼냈고, 결국 이카르디에게 불똥이 튀었다. 방출되다시피 2019년 파리생제르맹(PSG)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을 했다. 설 자리가 없었고, 지난해 9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기회의 땅이었다. 이카르디는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17골 7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 4위다. 팀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미 유럽 5대 리그 다수 팀이 그의 활약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질 정도로 확실히 부활했다.
온전히 축구에만 집중하면 확실히 잘한다. 골잡이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팀들이 매력을 느끼는 선수다. 그러나 완다 때문에 늘 발목을 잡힌다. 지난해 9월 튀르키예로 건너온 뒤 완다는 인스타그램에 이카르디와 이혼을 선언했다. 당시 그녀는 13세 연하인 아르헨티나 한 뮤지션과 염문설에 휩싸였다. 이 뮤지션, 그리고 전 남편인 막시 로페즈의 아이들(완다가 양육)과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휴가를 보냈다. 그럼에도 이카르디는 바보처럼 계속 관계를 유지하길 바랐다.
바람 잘 날 없었다.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이카르디가 목을 매는 것일까. 그의 ‘완다 바라기’는 이어졌다. 올해 3월 말 A매치 휴식기 때 이카르디는 아르헨티나에 갔다. 완다가 사회를 맡고 있는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 키스를 하는 등 뜨거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조차 놀랐다.
이후 이카르디의 복수가 시작됐다. 4월 10일 이카르디가 아르헨티나에서 다른 여성과 초밥집을 방문한 것이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이카르디는 아니라고 손사래를 쳤지만, 완다는 결혼 후 세 번째 이별을 선언했다. 또 한 바탕 난리가 났다.
이카르디는 갈등 봉합에 나섰다. 완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인 후안 로만 리켈메가 부회장으로 있는 보카주니어스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 완전 영입이 목표다. 물론 원 소속팀인 PSG의 의견도 중요하다. 어찌 됐든 그가 보카주니어스에서 뛸 경우 연봉을 대폭 삭감해야 한다. 문제는 완다와 전 남편 로페즈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인 발렌티노 로페즈는 보카주니어스의 숙적인 리버플레이트 유스 팀에서 뛰고 있다. 완다는 리버플레이트 팬이다. 이런 가운데 이카르디가 보카주니어스로 간다면 가정 내 불화는 물론 아르헨티나 내에서도 큰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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