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소··돼지 사육농가에 구제역 백신 접종 명령

고석중 기자 2023. 5. 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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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관내 소(50마리 이상 사육)와 돼지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모든 소·염소 및 돼지 농가에 대한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나, 최근 충북에서 구제역이 4년여 만에 발생함에 따라 항체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보강접종을 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대상은 소 227농가 2만 4000마리, 돼지 18농가 1만 5000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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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소 227농가 2만4000마리, 돼지 18농가 1만5000마리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관내 소(50마리 이상 사육)와 돼지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모든 소·염소 및 돼지 농가에 대한 일제백신 접종을 실시했으나, 최근 충북에서 구제역이 4년여 만에 발생함에 따라 항체양성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긴급 보강접종을 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 대상은 소 227농가 2만 4000마리, 돼지 18농가 1만 5000마리다.

구제역 예방백신은 보조금 50%와 자부담 50%로 농가에서 직접 구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긴급한 상황인 만큼 군에서 백신을 긴급 확보해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서 생기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 전염병"이라며 "침을 심하게 흘리고 입 주변과 발굽 사이에 물집이 생겨 폐사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1종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농장 차단방역, 주기적 소독을 반드시 실시하고 축산농가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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