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3백은 이제 그만?' 토트넘, 슬롯 부임하면 '4백 복귀'...주요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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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하게 될까.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AZ 알크마르와 페예노르트를 거치며 극찬을 받은 슬롯 감독이 토트넘과 밀접하게 연결됐다. 그가 부임한다면 토트넘은 4-2-3-1 또는 4-3-3 포메이션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슬롯 감독 감독 아래 어떤 포지션을 강화해야 할까?"라며 다음 시즌 선발 라인업과 보강 포지션을 예상했다.
슬롯 감독이 4-3-3과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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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에 부임하게 될까.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AZ 알크마르와 페예노르트를 거치며 극찬을 받은 슬롯 감독이 토트넘과 밀접하게 연결됐다. 그가 부임한다면 토트넘은 4-2-3-1 또는 4-3-3 포메이션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슬롯 감독 감독 아래 어떤 포지션을 강화해야 할까?"라며 다음 시즌 선발 라인업과 보강 포지션을 예상했다.
슬롯 감독이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2022-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챔피언에 오르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마침내 무관 탈출로 이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비슷한 기대감을 받고 있는 사령탑이다.
만약 토트넘과 슬롯 감독이 손을 잡는다면 어떨까.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기존 3백에서 4백으로 돌아갈 것이라 예고했다. 슬롯 감독이 4-3-3과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기 때문. 그 결과 포지션 곳곳에서 보강 또는 변화가 있을 거란 예상이 나왔다.
두 포메이션 모두 새로운 골키퍼,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위고 요리스와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시즌 내내 비판받은 에릭 다이어를 대체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추가로 공격 과정에서 창의력을 불어 넣을 중원 자원까지 가세한다면 완성도가 더욱 올라간다고 주장했다.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될 것이라 전망됐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등을 지목했다. 임대를 마치고 복귀할 예정인 데스티니 우도기 역시 새롭게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물론 슬롯 감독의 토트넘 부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분명한 건 어떤 사령탑이 오더라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이후 무관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개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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