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까지 충남 이남에 비…이후 대체로 맑고 낮 기온 25~27도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5. 18. 12: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던 초여름 같던 날씨를 식히는 비는 19일 낮까지 내리겠다.

이후 5월말인 다음주 주말까지 한반도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고, 목요일인 25일부터 다소 흐리겠다.

기온도 아침 10도대, 낮 25도 안팎의 평년 수준이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충청 이남에서 주로 내리다가 19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21일 황사 발원 가능성…국내 유입 영향 예의주시"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여름더위를 보이고 있는 17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3.5.1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던 초여름 같던 날씨를 식히는 비는 19일 낮까지 내리겠다.

이후 5월말인 다음주 주말까지 한반도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고, 목요일인 25일부터 다소 흐리겠다. 다만 비 소식은 없다.

기온도 아침 10도대, 낮 25도 안팎의 평년 수준이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제주와 전남 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충청 이남에서 주로 내리다가 19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누적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20~80㎜(산지 100㎜ 이상), 남해안 10~40㎜, 경북 남부, 경남, 전북 남부, 전남에 5~10㎜, 그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에 5㎜ 미만이다.

수도권에는 18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이 가끔 비가 온 뒤 19일에는 강수 소식이 없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이중 경기 남서부에는 0.1㎜ 미만이 예보됐다.

이후에는 평년(최저 12~16도, 최고 22~27도) 수준 날씨가 예상된다. 일요일인 21일까지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이후에는 목요일인 25일 오전까지 맑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1~19도, 낮 최고 20~28도로 예보됐다.

이 시기 기압골 영향으로 강수 가능성이 다소 있지만 아직 강수 예보는 없다.

목요일인 25일 오후부터 한반도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아지겠다. 고기압 등 영향으로 기온은 1~2도 가량 올라가 아침 12~18도, 낮 기온은 22~29도로 예상된다.

한편 일요일인 21일 전후로 중국 북동부와 몽골에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황사는 발원 뒤 기압배치에 따라 2~4일 뒤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상청은 국내로 불어드는 바람 방향을 예의주시 중이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