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대학농구 시리즈’ 한국 대표하는 고려대, 주희정 감독 “공부될 것”
최서진 2023. 5. 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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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한국을 대표해 월드 대학농구 시리즈 2023에 출전한다.
고려대는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대학농구 시리즈 2023(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 2023)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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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고려대가 한국을 대표해 월드 대학농구 시리즈 2023에 출전한다.
고려대는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대학농구 시리즈 2023(World University Basketball Series 2023)에 참가한다.
최고의 대학 농구팀을 가리는 이 대회는 이번이 첫 개최다. 고려대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한국을 대표한다.
고려대 주희정 감독은 “8월 3일 일본 메이지대와 교류전이 있다. 교류전을 치르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에 못 나갔었던 터라 바람도 쐬고 9월에 열릴 정기전에 앞서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돌아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오면 프로팀과 매주 3경기씩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하기 전에 일본에서 여유있게 한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는 녹아웃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려대는 11일 오후 1시 30분 미국 래드포드대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래드포드대는 NCAA 속한 팀이다. 고려대는 첫 경기부터 강적을 만나게 됐다.
주희정 감독은 “조 추첨을 했는데, 래드포드대를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다치는 게 우선이다. 선수들이 미국대학생과 경기를 치르다 보면 경험치도 올라가고 공부가 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상대 팀의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는 어떻게 대응하는지 등 서로서로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 JUB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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