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혐의' 유아인 구속영장 신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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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일부 대마 흡연 혐의는 인정하나, 대부분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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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대부분 부인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아인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2차 조사를 벌인 뒤 이틀만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의 주변인 미대 출신 작가 A씨와 유튜버 등 4명은 함께 마약을 투약하거나 투약을 도운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은 지난 3월27일 12시간과 지난 16일 21시간 두 차례 피의자 조사를 벌였다. 유아인은 일부 대마 흡연 혐의는 인정하나, 대부분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이 건네준 대마를 흡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수사를 의뢰받았다. 이후 지난 2월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유아인을 상대로 간이 검사를 벌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에서는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강남과 용산 일대 성형외과 등 병의원과 유아인의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병원 관계자와 유아인의 매니저, 주변인 등을 조사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1·2차 조사에 앞서 일정이 공개됐다며 변경한 바 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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