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개발사업 본격화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5. 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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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일본 에너지 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한국과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는 등 글로벌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병수 삼성물산 부사장은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그린 에너지 선두 주자로 입지를 다지겠다”며 “호주 시장에 적극 진출을 기반으로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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