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SK에코플랜트·KERI와 ‘해상풍력 기술 확산’ 맞손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5. 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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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송상호 사업지원센터장과 김태현 KERI 전략정책본부장, 김진환 SK에코플랜트 SCM 담당임원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가 모기업인 SK에코플랜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와 해상풍력 기술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 소재 KERI에서 ‘해상풍력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오션플랜트가 지난 3월 SK에코플랜트와 맺은 ‘에코 오픈 플랫폼(Eco Open Platform)’ 구축 협약식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상풍력 분야 지역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기술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 제공과 공동 기술개발, 해상풍력 기술 사업화 등에 참여한다.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스케일업 프로그램 기획과 커뮤니케이션, 기술개발 아이디어 공모 추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KERI는 우수기업 발굴 및 밸류체인(Value-Chain) 연계, 해상풍력 기술상용화 자금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송상호 SK오션플랜트 사업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상풍력 분야의 기술발전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다에 미래를 심는 기업으로서 지역 기관·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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