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제주도·논산시 등 재난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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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특별자치도, 논산시 등이 재난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논산시는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를 전년 대비 12.7% 늘렸으며 안전한국훈련 종합평가 등에서도 실적이 우수해 기초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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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특별자치도, 논산시 등이 재난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이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기상청 등 6곳이 우수기관이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에 대한 방역 강화로 가축전염병 수평전파를 차단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공공기관은 철도·교통·에너지·안전관리 4개 분야 18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대구교통공사(철도), 한국공항공사(교통), 한국남동발전(에너지), 한국전기안전공사(안전관리)가 각 분야 최우수기관이다. 특히 한국전기안전공사는 8월 수도권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시설 복구 등 실적이 돋보였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부산, 인천, 강원, 전북, 제주 등 5개 시·도와 충남 논산시, 대전 서구, 강원 춘천시 등 66개 시·군·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철저한 태풍 대비로 2019년 이후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논산시는 재난안전 분야 재정투자를 전년 대비 12.7% 늘렸으며 안전한국훈련 종합평가 등에서도 실적이 우수해 기초자치단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에 정부포상(16점), 포상금 총 4억9천200만원 등 인센티브를 준다.
또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전체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맞춤형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행안부 장관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 평가로 2005년부터 매년 하고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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