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비바텍 K-스타트업 통합관 발대식 개최

韓, 비바텍 '올해의 국가' 파트너로 참여…국내 스타트텀 45개사 포함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비바 테크놀로지 2023'(비바텍·Viva Technology 2023)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대한민국은 이번 비바텍에 '올해의 국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행사기간 국내 스타트업 45개사와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한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비바텍 파트너사들과 메인홀의 중심부에 설치된다. 스타트업 개별 전시와 IR 피칭, 비즈니스 면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은 프랑스 창업생태계 소개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전문 강연,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개별 스타트업과 일대일 매칭해 현지 홍보 활동을 함께할 대학생 서포터즈 임명식도 함께 이뤄졌다.

K-스타트업 참여 기업은 공모와 함께 창업진흥원, 삼성 C-랩 등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자원 및 에너지 재활용 등의 에너지 기술 기업, 인공지능(AI)·빅데이터·5G 등의 신기술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비바텍 행사 진행 전까진 현지 전시 및 투자 상담 교육과 사전 비즈 매칭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비바텍 참여 스타트업 정보는 비바텍 플랫폼에서 제공돼 관련 정보를 온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비바 테크놀로지 2023 행사로 K-스타트업의 경쟁력을 유럽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