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송승헌 "김우빈, 너무 완벽해서 인간미 없어" [인터뷰 스포]

서지현 기자 2023. 5.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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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송승헌이 후배 배우 김우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과 난민 사월(강유석)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 류석(송승헌)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날 송승헌은 후배 배우 김우빈이 언급되자 "너무 인간미가 없다. 너무 완벽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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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송승헌 인터뷰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택배기사' 송승헌이 후배 배우 김우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연출 조의석) 인터뷰가 화상으로 진행돼 배우 송승헌이 참석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김우빈)과 난민 사월(강유석)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 류석(송승헌)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이날 송승헌은 후배 배우 김우빈이 언급되자 "너무 인간미가 없다. 너무 완벽하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조의석 감독이 '마스터'를 촬영하면서 김우빈에 대해서 너무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택배기사' 촬영 전에 한남동의 한 식당을 갔는데 그곳에서 제가 있다고 하니까 인사를 하러 왔더라. 인성 됨됨이가 괜찮다고 생각했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송승헌은 "배우로서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오면서 주변에서 좋은 얘기만 듣기 쉽지 않다. 근데 김우빈에 대해선 나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감탄했다.

이와 함께 송승헌은 "현장에서 만났는데 너무 남자답더라. 기본적으로 가진 게 멋있는 놈이다. 인간적으로도 너무 성실하고 바르다"며 "가식인가 할 정도로 너무 괜찮다. 그게 너무 일관돼서 정말 괜찮은 친구구나, 부족한 게 뭘까 이런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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