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철도공단에 동탄~인덕원선·경강선 올해 착공 건의
임진흥 기자 2023. 5. 18. 11:52
의왕시가 숙원사업인 동탄~인덕원선 등 조속 시공 발주 및 연내 조기 착공 등을 해당 기관에 건의했다.
18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이 2028년 개통을 앞두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중인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 건설 관련, 최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김한영 이사장에게 해당 사업 지연을 감안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완료 후 조속한 시공 발주 및 연내 조기 착공 등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동탄~인덕원선의 경우 설계단계 시 미반영된 제3기 신도시 등 개발계획 반영 및 장래 수송수요 증가를 고려해 4량에서 6량으로 증차 편성 또는 수요가 최고조에 달한 시간대 열차 운행간격 단축을 통한 운행 횟수 증가방안 등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최대한 앞당겨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착공 전 주민설명회 추가 개최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김성제 시장의 요청에 대해 김한영 이사장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동탄~인덕원선과 경강선(월곶~판교) 등은 숙원사업이다. 연내 착공 및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경덕 "일본 사도광산 박물관, 전시내용 오류 많아…시정 촉구할 것"
- [영상] 김용성 경기도의원 "희귀질환 지원 조례 유명무실…예산 만들겠다" [고통의굴레, 희귀질
- 尹, 러시아 면전서 "러북협력 즉각 중단" 촉구…日·EU 등 비판 동참
- 56억원 ‘대박을 잡아라’…LPGA 시즌 최종전 22일 티샷
- ‘新 수호신’ KT 박영현…KBO 넘어 세계무대서도 ‘존재감’
- 양주 신발공장서 늦은 밤 화재 발생…직원 7명 대피
- 인천 국회의원들, 고법설립 ‘맞손’… 2027년 개원 준비해야
- 안양시 종합운동장·FC 축구 전용 경기장 동시 개발방안 추진
- 박호군 인천연구원장, 해외 출장 보고서 미공개 논란
- 김동연·박정 20일 ‘국비 독대’... 국회 예결위 공략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