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개인 알 수 없도록 한 ‘가명데이터’… 중소업체, 인력 부족에 활용 어려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명데이터'란 추가정보의 사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조치한 정보를 말한다.
본인 확인과 부정거래 모니터링 활용을 위해 고객 CI를 수집해 왔지만 개인정보가 특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CI의 일부 값을 데이터 결합 시 결합키 생성정보로 활용하면 중복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합업무 수행 전문기관 구상
‘가명데이터’란 추가정보의 사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게 조치한 정보를 말한다. 현재 신용정보법령은 안전한 가명처리를 위해 해당 가명처리 기관에 대해 가명처리 시 비식별 적정성 검토, 개인신용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체계 구축 및 사후관리 절차 등을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 핀테크 기업은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가명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데이터 결합을 원하는 기업들로부터 가명데이터를 받아 이를 결합하고, 결합된 데이터의 재식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데이터 전문기관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이 새롭게 생성한 데이터로, 실제 데이터와 통계적 속성이 동일·유사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뜻한다. AI 서비스 개발 등에 보다 쉽게 활용될 수 있다.
연계정보를 뜻하는 CI는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서 온라인상에서 특정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정보다. 본인 확인과 부정거래 모니터링 활용을 위해 고객 CI를 수집해 왔지만 개인정보가 특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CI의 일부 값을 데이터 결합 시 결합키 생성정보로 활용하면 중복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인 몰래 성관계 촬영 후 SNS에 유포·판매한 30대…징역 2년 6개월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나체사진 공개에 10대 두아들 1년 넘게 못 봐
- 광부, 대장장이…전쟁 2년차에 금녀의 벽 ‘와르르’ 무너지는 이 나라
- 역대 최악 침몰참사 ‘타이타닉’…심해 속 첫 3D 이미지
- 홍준표 “단독처리·거부권 행사 반복 민주당에 불리할 것...여당도 무능·무기력”
- 늑대 아닌 ‘웃는 호랑이’ 전략… 중국 외교가 달라졌다[Global Focus]
- ‘공무상 비밀누설’ 김태우 강서구청장, 오늘 대법원 선고…자리 지킬까?
- 백종원 떠난 예산 국밥거리 어떻길래...“음식에서 파리”
- ‘취임 1년’ 한동훈 “응원해 주는 분 못지 않게 비판해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
- [포토] 한동훈 취임 1년에 ‘韓 덕후들’ 꽃바구니 세례…“21대 대통령” 문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