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키르기스스탄 농업부 역량강화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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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는 키르기스스탄 농업부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7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정책 컨설팅 일환으로, 한국 과수원예 산업과 정책 발전 경험 공유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농업부·지자체 공무원들의 과수 클러스터 개념 이해 및 관련 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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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이하 센터)는 키르기스스탄 농업부 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7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정책 컨설팅 일환으로, 한국 과수원예 산업과 정책 발전 경험 공유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농업부·지자체 공무원들의 과수 클러스터 개념 이해 및 관련 정책 수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굿네이버스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코이카)에서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으로 추진하는 ‘키르기스 공화국 통합적 농촌개발사업’에 농촌개발 정책 컨설팅을 수행했다.
전략형 파트너십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코이카 무상원조 사업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을 국내 시민사회단체에서 수행하는 협력사업이다.
센터는 한국 과수산업의 발전사, 과수산업 및 연구 동향, 과수원예 협동조합의 역할·운영 등을 주제로 국내 전문가 강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남 나주배원예농협, 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등 한국 과수산업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기관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나시르디노브 사맛(Nasirdinov Samat) 키르기스스탄 농업부(Ministy of Agriculture) 차관은 "연수를 통해 연구, 생산, 가공, 유통 등 과수 클러스터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으며 과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선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과수산업 발전 노하우와 과수 클러스터 내 다양한 행위자들의 역할·특징을 소개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키르기스스탄 현지에 적합한 과수 클러스터 개발전략을 도출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와 통합적 농촌개발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해당 정책 컨설팅을 올해 9월 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5월 말에는 키르기스스탄 오쉬와 비슈케크 두 지역에서 현지 워크숍을 진행, 개발 전략서 주요 내용을 논의·협의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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