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루 감독 거취 두고 조만간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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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현재 지도 체제를 유지할 의사가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터란 루 감독을 내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루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클리퍼스를 떠날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루 감독이 재직하는 동안 클리퍼스는 원투펀치의 결장 빈도가 작지 않았음에도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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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현재 지도 체제를 유지할 의사가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터란 루 감독을 내보내려 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루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클리퍼스를 떠날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최근 세 시즌 동안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린 적이 없다. 원투펀치를 보유하고도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했으나, 정작 원투펀치가 번갈아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021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막판에 카와이 레너드가 다쳤음에도 폴 조지를 중심으로 뭉친 클리퍼스는 탑시드인 유타 재즈를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 여파로 레너드는 지난 시즌에 뛰지 못했으며, 이번 시즌에 돌아왔으나 결장 빈도가 적잖았다. 조지도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온전치 못했으며, 클리퍼스 이적 이후 6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여파는 컸다. 조지는 시즌 막판에 뜻하지 않는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레너드는 두 경기 출장에 그쳤다. 조지는 2라운드에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피닉스 선즈에 5경기 만에 패했다.
루 감독이 재직하는 동안 클리퍼스는 원투펀치의 결장 빈도가 작지 않았음에도 선전했다. 3년 동안 정규시즌 236경기에서 133승 103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4경기에서 11승 13패에 그쳤다. 정규시즌은 고사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레너드와 조지가 제대로 나선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이에 클리퍼스도 루 감독과 만나 향후 거취를 협의할 전망이다.
한편, 루 감독에 대한 다른 구단의 관심은 뜨겁다. 이번에 밀워키 벅스, 피닉스 선즈,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내리 감독을 해고했기 때문. 이중 밀워키와 필라델피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20-2021 시즌에 클리퍼스 코치진에 합류해 닥 리버스 감독을 보좌했다. 한 시즌 후 당시 리버스 감독이 경질된 이후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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